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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키캔들의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한 매체는 미국 양키캔들의 자동차 방향제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던 성분이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매체는 적어도 7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17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양키캔들의 차량용 방향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양키캔들 스피어스' 미드썸머나잇향과 클린코튼향.
검출된 유해물질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성분인 CMIT로, 해당 물질이 검출되자 환경청은 수입·판매금지와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은 리콜 명령이 나온 뒤 두 달이나 지나서야 해당 내용을 소비자에게 안내했는데요.
일부 업체는 아직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죠.
수입업체는 매체를 통해 "처음 미국에서 수입할 때 검사에선 유해성에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검출이 됐다"며 리콜과 환불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양키캔들 한국 본사 측은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은 한국 본사의 공식 제품이 아니다"라며 한국 본사는 3년 전부터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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