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에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갑질 발언을 한 후기 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일 한 김밥집에 후기를 남긴 A 씨의 리뷰 캡처가 올라왔습니다. 별점평 1점을 주며 불만이 가득한 내용이었는데요.
A 씨는 "장사 좀 된다고 배가 많이 부른가보다. 아님 새파랗게 어려서 장사할 줄 모르는 거냐"라며 장문의 리뷰를 남겼습니다.
그는 "장사의 기본은 손님이 하라면 하라는 대로다"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유는 김밥집 사장이 "간식 도시락통에 캐릭터 토끼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토끼 모양으로 도시락을 완성해 아이에게 먹이려고 했던 것.
A 씨는 "이게 진상스러운 요구냐. 이정도도 못해주면 장사 접어야 한다"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는 주차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현했고,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지 않아서 김밥은 모두 버렸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은 해당 후기에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한 네티즌은 "실화 맞냐. 자기 자식한테 토끼 도시락 만들어주고 싶으면 본인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댓글을 남겼죠.
또다른 네티즌들도 A 씨를 비난했는데요. 동시에 "배민 리뷰 블랙리스트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의견에도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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