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하루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멤버들과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ZE:A Leader'(제아 리더) 커뮤니티를 통해 "욕하시는 분들께서는 잠시 이 글에서는 나가달라. 댓글 달지 말아달라. 부탁드리겠다"며 "그리고 제아스 팬 여러분들께만 드릴 말씀이 있다. 제아스 여러분들은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 다 차단하시라"라고 입을 열었다.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말라. 제발 부탁드린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문준영은 "제발 부탁드린다. 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께 이제 그만 버텨 달라.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거 안다. 그러니 이제 그만 다들 갈 길 가시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저를 생각해 주신다면 저랑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 쳐다도 읽지도 듣지도 말아 달라. 감사했다. 곧 '제아'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준영은 "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 잠 못 자가며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 21일 BJ 하루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환불 결국 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구설에 올랐다. 하루는 영상에서 한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에게 부담스러운 구애를 받았다며, 자신이 이를 거절하자 되레 분노했다고 주장했다.
ㅇㅇㅇ
이후 A씨는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으로 지목됐고, 문준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추측 허위사실, 명예훼손, 거짓 소문, 카더라식의 발언들 혹은 실명 거론하신 분들 실시간으로 캡처 중"이라며 "강력하게 법적인 처벌 묻겠다"는 입장을 올렸다. 또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슈가 된 부분을 댓글, 악플 물타기로 인해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서 실명을 거론하시거나, 퍼트리는 분들 제가 다 고소 못 한다고 귀찮다고 하시는데 못한다면 제국의아이들 탈퇴 자리를 두고 약속하겠다"며 해당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문준영은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