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깻잎논쟁? 남친 차에 블루투스 연결한 여자동료...여우짓일까?

 

"여자친구가 그 사람이 여우짓 한다고 하는데 전 이해가 안 되네요"

 

30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여자 동료가 제 차에 블루투스 연결한 게 여우짓인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글에서 "이게 여우짓인가요?"라고 묻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러했는데요. 퇴근하고 여자 회사 동료를 태워다 줬다고 하는 A 씨. 그런데 자신의 차에 여자 동료가 블루투스를 연결했다고 합니다.

 

이후 여자친구가 이를 알게 됐다는 것.

 

A 씨는 "여자 친구가 그 사람 여우짓 한다고 하는데 전 이게 이해가 안되네요"라며 "저는 듣고 싶은 음악 들으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고 설명했죠.

 

 

 

그는 "여자만 답해주세요. 여우짓인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타는 것도 백번 이해해서 참고 있는데, 흔적 남는 게 기분 나쁘다"라고 답했는데요. "길게 여러 번 타는 것도 아닌데 그 귀찮은 짓을 굳이?", "연결할 만큼 자주 차를 얻어 탄다는 소리잖아", "여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싫긴 하다", "퇴근하고 차 얻어 타는데 굳이 연결까지..." 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 네티즌은 "입장 바꿔 봐 아빠 차에 가끔 차 얻어 탄다는 이웃집 아줌마가 블투 연결해 두면, 엄마와 자식인 본인은 기분은? 이상할 걸"이라며 비유하기도 했는데요.

 

반면 "그냥 듣고 싶은 음악이 있었나 싶은데", "제2의 깻잎 논쟁인가?", "심심하면 연결할 수도 있지", "별것이 다 여우다", "다 연애 시그널로만 해석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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