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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은 특유의 청량한 영상미와 정겨운 풍경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본 특유의 따스한 감성이 잘 녹아있어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 불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풍경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작가가 일본의 평범한 한 여고생이라는게 알려지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일본 여고생 토모사키가 올린 풍경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혼슈 중서부에 있는 후쿠이의 풍경이 담겼다.
봄을 맞아 활짝 핀 개나리와 벚꽃, 핑크빛 노을이 펼쳐진 시골 기차역, 맑은 하늘 위에 뜬 솜사탕 모양의 구름까지.
교복을 입고 마을 이곳저곳을 누비는 자신과 친구들, 동물들을 담은 사진에서는 따뜻함이 느껴진다.
토모사키가 찍은 피사체는 이들이 매일 보고 사는 일상적인 풍경이지만 빛과 각도, 보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 속 장면처럼 놀라운 작품으로 탈바꿈한다.
잔잔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지만 이야기를 담은 듯해 보는 이를 끌어당기는 흡입력 또한 탁월하다.
바쁜 일상에 마음의 여유가 필요했다면 한적한 시골 마을을 담은 토모사키의 사진을 보면서 잠시 평온함을 느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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