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국이 코로나 관련 규제를 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귀여운 랜선 여행 메이트들을 소개한다.
바로 강아지 헬리와 고양이 발루다.
한 매체는 전 세계를 여행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커플의 기묘한 우정을 소개했다.
녀석들의 우정은 8년 전인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신시아 베넷과 그녀의 남자친구 안드레 시빌스키는 강아지 헨리와 고양이 발루를 차례로 입양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잘 지낼지 걱정했지만 헨리와 발루는 곧 뜨거운 우정을 나누는 절친이 됐다.
하이킹과 여행을 좋아하는 신시아와 안드레는 헬리와 발루를 데리고 하이킹을 갔고 이를 즐기는 녀석들의 모습에 늘 넷이 함께 하게 됐다.
여행 중에도 둘은 꼭 붙어 떨어질 줄 모르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낼만한 우정을 뽐냈다.
신시아는 여행지에서의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곧 인스타그램 스타가 됐다.
현재 헨리와 발루는 22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둔 어엿한 스타견, 스타묘다.
팬들은 녀석들이 포옹을 하는 모습, 서로에게 기대는 모습, 장난을 치는 모습 등 모든 순간을 사랑하지만 그중 가장 많은 눈길을 끈 모습은 발루가 헨리의 머리 위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다.
그 모습은 마치 고양이 모자를 쓴 것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지금도 헨리와 발루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자유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