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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의 안전을 위해 나선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유튜브 '한문철TV'에는 21일 15216회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오전 있던 생방송에서 확인한 영상인데요.
영상은 한 네티즌의 제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신호에 걸려 기다리고 있다가 출발하려 했다. 건널목을 가로질러 가는 오토바이가 잠시 멈추어 달라고 손짓을 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그는 오토바이 2대 사이에 있는 할머니를 보게 됐죠. 할머니는 느린 걸음으로 건널목을 건너는 중이었죠.
제보자는 "할머니가 위험할까봐 일부러 오토바이로 막아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운전자 중 1명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할머니를 부축하기도 했는데요.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는 주변을 살피며 안전을 확보했죠.
제보자는 할머니가 지나간 후, 후방 카메라로 상황을 마저 살폈는데요. 여전히 부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라이더분들 멋지다", "세상이 아직 살만한 거 같다", "도로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상이다" 등 칭찬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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