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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에 들어있던 '800만원'...모르는 사람이 보냈다

CNN 2022. 3.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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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를 받은 한 누리꾼이 찝찝한 마음이 들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사람이 현금 몇 백만 원을 택배로 보내면 뭐 어떻게 해야 하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석자 A 씨가 수취한 의문의 택배에는 무려 800만 원가량의 현금 뭉치가 들어있었다.

 

더욱 수상한 건 기재된 수신자 정보가 A 씨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휴대폰 번호까지 정확하게 일치했단 점이다.

 

 

 

A 씨는 "800만 원을 받았는데 기분 나쁘다. 무슨 범죄에 연루된 돈이 아니냐. 돈을 보낸 거면 계좌이체로 보내던가 해야지"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뭔가 켕기는 게 있으니까 택배로 현금을 부쳤겠지. 이름, 주소, 전화번호까지 정확하게 일치하는데 잘못 보낸 것도 아닐 거고"라며 현금 뭉치의 출처를 의심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택배를 발송한 우체국 CCTV까지 추적하자는 이야기가 오갔다.

 

A 씨는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라면서 발신자와 경찰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엿들어 전했다.

 

 

 

그에 따르면 발신자는 우체국 직원이 실수해서 잘못 보낸 거라고 우기는데, 수신자 정보가 A 씨의 개인정보와 정확하게 일치해서 해당 주장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발신자가 말하는 내용도 계속 바뀌고, 보낸 주소가 자기 별장이라던데 횡설수설하는 것 보고 결찰들도 수상하다고 하더라"며 "목소리는 50~60대쯤으로 추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갖가기 추측을 더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신고하길 잘했다", "나 같아도 찝찝할 듯", "휴대폰 번호까지 안다는 게 소름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각에서는 "발신자에게 직접 전화 걸면 '현금 세탁'공범으로 범죄 연루되는 사례도 있다더라"며 일종의 범죄수법이라는 가능성도 더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액 아르바이트'라고 속여 청년층 구직자를 모집한 뒤 현금 수거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넷뱅킹 등 계좌이체가 편리한데 대출근, 거래처 대금 등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반한다"며 "현금 수거 업무는 애초부터 의심해 가담하지 않아야 하며 오히려 경찰청, 고용노동부 등에 즉시 신고해야 할 사안"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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