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4명 불러 마사지 받은 스포츠스타, 2시간 뒤 시신으로 발견

 

 

호주의 크리켓 스타인 셰인원(52)이 태국의 한 호텔에서 돌연사했다.

 

셰인 원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에 여러 가지 가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객실 앞을 활영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한 영국 매체는 혜인 원이 사망하기 2시간 전 4명의 여성 마사지사가 그가 머물러 있는 고급 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셰인은 지난 4일 태국의 한 고급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마사지사 4명을 불렀다.

 

 

 

공개된 CCTV에는 4명의 마사지사가 오후 1시 53분경 이곳에 도착해 셰인 원이 머무는 객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 중 2명의 마사지사는 셰인 원의 친구들과 2시간가량 시간을 보냈다고 경찰의 말을 인용해 매체는 설명했다.

 

 

 

이후 4명의 여성은 모두 호텔을 빠져나갔고, 2시간 17분이 지난 오후 5시 15분경 계인 얻은 친구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셰인 원의 친구들이 약 20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그는 눈을 뜨지 않았다.

 

 

 

셰인 원이 머문 방의 카펫에는 심폐소생술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구토 자국이 남아있었다.

 

또한 혈흔이 붇은 수건 3개, 베개 1개와 매트리스에서도 혈흔이 발견됐다. 구급대원들은 또한 침대 옆에서도 구토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셰인 원이 머문 방에서는 음주나 마약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매체는 셰인 원을 마지막으로 본 마사지사 2명이 그의 사망 원인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열쇠로 보고 있다.

 

경찰은 셰인 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셰인 원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셰인 원은 호주의 권이 있는 시사 주간지 '불러틴'이 지난 2006년 발표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호주인 100명에 선정될 정도로 크리켓 최고 스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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