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트렌스젠더 남학생 "여자 기숙사 쓰게 해달라" 부산대 커뮤니티에 글 올렸다

CNN 2022. 3. 9. 09:31
반응형
728x170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 남성이 여대생 기숙사 입소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8일 부산대 재학생이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는 비수술 MFT(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 남자 전용 기숙사 생활로 인해 매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는데요.  

 

 

 

특히 A 씨가 가장 괴로워하는 부분은 다른 남성들과의 공동 샤워 문제.

 

그는 "남자들 앞에서 샤워를 해야 한다는 상황이 너무 수치스럽다"며 "저도 남녀공용 기숙사 혹은 자유관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학교 측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공동 샤워장 이용에 관해서는 "비수술 트랜스젠더이므로 샤워 문제는 따로 생각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A 씨는 또 성별을 나눠 기숙사를 배정 받는 규정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며 "요즘 시대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트랜스젠더들끼리 함께 연대해서 건의한다면 들어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커밍아웃을 염두하고 당당하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논란을 불러 왔는데요. 

 

대다수 네티즌들은 "최소한 수술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같이 살게 될 여성들 의견은 안 중요한 건지", "그렇게 불편하면 자취하면 되지"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 "시대가 바뀌었다" 등 의견도 있었습니다. 

 

 

노동착취 논란 일었던 '설악산 지게꾼' 아저씨의 안타까운 근황

설악산에 남은 유일한 지게꾼으로 화제를 모은 임기종 씨가 노동착취 논란 이후 일자리를 잃게 됐다. 지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65)씨가 출연했다. 임기종 씨는 16

moluv.tistory.com

 

 

'누드모델'하며 돈벌어 24세 여친과 동거하는 87세 할아버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젊은 세대의 노인 부양 부담과 그로 인한 세대 갈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적 문제를 이유로 들며 노부모의 부양을 거부하는 자식들의 소식은 전

moluv.tistory.com

 

 

고양시 오피스텔 20대 여성 숨친 채 발견, 만취 남자친구 현장 체포

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께 20대 여성 A씨의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주거지인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해 문

moluv.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