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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시내버스에서 주행 중 종이접기를 한 버스 기사의 행동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지난 19일 운전대에 손을 떼고 위험천만한 질주를 한 버스 기사 관련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승객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경 서울 관악구를 지나가는 버스 안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는데요.
운전을 하던 버스 기사 B 씨가 팔꿈치를 핸들에 댄 채 종이로 무언가를 접기 시작한 겁니다.
더욱이 이 도로는 급경사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구간으로 조금만 더 가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나오는데요.
A 씨는 취재진에게 "차가 움직이는 동안 계속 종이접기를 하고 계셨다"며 "시선이 자꾸 종이 쪽으로 가셔서 굉장히 불안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럼 B 씨는 왜 운행 중 이같은 행동을 한 걸까요. 그는 버스업체 측을 통해 "잠을 깨려고 종이를 접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버스업체 관계자는 "매뉴얼대로 하면 되는데 (종이접기는) 처음 겪는 일이다. 매우 당황스럽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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