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가정폭력의 아픔을 꺼냈습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윤아가 출연했습니다. 성장기때 아버지에게 받았던 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습니다. 김윤아는 "저희 집은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았다. 목공소에서 매를 사이즈별로 맞추셨다. 화나는 것 중 하나는 밖에서는 너무 좋은 아버지, 남편이었다는 거다. 모든 가족을 통제 안에 뒀다. 대학생이 돼서도 통금이 8시였다. 항상 집은 불안했다. 초등학교 때는 잘 기억이 안 난다. 항상 뇌가 멍든 것처럼 멍했다. 이 세상이 다 가짜라는 생각이 들더라. 친구들과도 잘 지내지 못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윤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