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인기도 시들...먹고살기 팍팍하다
매년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불린다. 주로 남성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사탕이나 꽃을 선물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데이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가장 알려진 데이 마케팅 일자이지만, 수년 전부터 이벤트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예전엔 학교 인근 문구점이나 다이소, 대형마트, 역전 편의점 등에 화이트데이 전용 매대가 크게 들어 서고 꽃다발이나 사탕바구니를 든 행인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지만, 최근 들어 그 수가 급격히 줄었다.
점포마다 매대 규모도 크게 축소됐다. 편의점은 화이트데이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정작 화이트데이 매대를 따로 마련한 곳은 5군데 중 2곳 정도에 불과했다. 화이트데이 프로모션 홍보물이 없는 곳도 있다.
프로모션 역시 초콜릿이나 젤리 2개 구입 시 1개 무료증정 등 기존 프로모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화이트데이 전용 기획상품의 경우 특정 앱으로 결제 시 50% 페이백 등 프로모션이 있었지만, 매대 인근에 사람이 몰리진 않았다.
편의점 점주 A씨는 "확실히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보다 반응이 적다. 수 년 전부터 남녀할 것 없이 발렌타인데이에 서로 다 챙기는 거 같다"면서 "10년 가까이 편의점을 해왔는데 예전엔 사탕바구니, 사탕꽃다발 인기가 좋아 많이 들여놨다면 요샌 구색 맞추기 정도로만 갖다 놓는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직원 B씨 역시 "이날 오전까지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사간 손님은 5명이 채 안 된다"며 "포켓몬빵 인기가 100배는 많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장기화에 대면 만남이 줄어든 것도 데이 마케팅 인기가 시들한 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마스크를 선물로 주고 받았던 것처럼 진단키트를 선물하는 이색 풍경도 생겼다.
편의점에서 진단키트를 한번에 5개 구입한 20대 남성은 "저녁에 스터디 팀원들을 만나는데 하나씩 나눠줄 예정"이라며 "사탕보다 인기가 많을 거 같아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편의점에서도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프로모션을 다수 기획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거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쇼핑라이브, GS나만의 냉장고 원플러스콘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식이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화이트데이 전용 매대엔 캔디를 비롯해 쿠키, 다쿠아즈, 푸딩, 초콜릿, 잼, 마케통 등 디저트가 주를 이뤘다. 가격은 약 8000원부터 8만원대까지 다양했다. 형형색색의 캔디가 시선을 끌었지만, 구매하는 인원은 구경꾼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일부는 여전히 '고맙고 좋아하는 마음을 전한다'는 화이트데이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세계 강남점 화이트데이 전용 매대에서 같은 종류의 초콜릿 박스 5개를 구입한 40대 남성은 "최근에 코로나19에 확진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 오랜만에 출근한 기념으로 샀다"며 "가격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빈자리를 애써 메워준 동료들에게 하나씩 선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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