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학생회비 미납부자 ○○○" SNS에 실명공개 논란
명지대학교 영문학과 학생회가 간식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회비 미납자의 실명을 SNS에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명지대학교 영문학과 학생회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문과 중간고사 간식 행사' 공지문을 게시했다.
문제는 학생회 측이 간식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회비 미납부자의 실명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는 점이다.
학생회가 올린 게시물을 보면 22학번 3명의 이름이 적시돼 있다.
학생회 측은 "영어영문학과 학생회비는 등록금을 납부하실 때 같이 납부하는 학생회비와는 별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공지는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명지대학교 게시판에서 논란이 됐다. 대부분 학생들은 미납부자들의 실명을 공개한 건 ‘인민 재판’ ‘공개 처형’이라며 학생회 일처리가 경솔했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되자, 학생회는 해당 게시물을 지웠다. 그러나 몇 시간 뒤 다시 게재했다. 다시 미납부자들의 이름이 공개된 것이다. 학생회는 삭제 이유에 대해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복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과 네티즌들이 학생회 소셜미디어에 항의하기 시작했다. “학생회비 의무도 아닌데, 왜 공개처형 시키냐”, “이미 간식 행사도 끝났는데 굳이 이름까지 공개한 건 망신주기 아니냐”, “이름 공개된 학생들에게 사과하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학생회는 "불편함을 느꼈을 학우들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매 학기 시험 기간마다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간식 행사는 학우들께서 내준 학과 학생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다른 행사 역시 학생회비 납부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참여자는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식 행사 대상자 확정 과정에서 참여 대상에 부합하지 않은 학우들이 확인됐으며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학과 SNS를 활용하는 방법을 채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국 학생회장은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명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회장 박모씨는 지난달 30일 “중간고사 간식 행사 상품 전달 완료와 참여 대상에 부합하지 않으신 학우분들께 공지를 드리기 위해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 동일하게 학과 SNS에 관련 카드뉴스를 게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학우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학우분들께서 느끼셨을 불편함을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저의 과오가 너무나도 크고 씻을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반성과 다짐을 했다. 이번 일에 책임을 느끼며 더 나은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영문학과가 속한 인문대학교 학생회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생회 대표자 사과문 게시 ▲피해 학우에 대한 개별 연락 ▲문제 발생 게시물에 대한 영구 삭제 조치 ▲관련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 중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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