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부모님의 막내 탄생을 막는 고려인 설화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가 있다. 집이 가난해 좁은 원룸생활을 함에도 불구, 부모가 계속 자식을 낳아 가족은 늘어만 가자 큰아들이 말했다. 집이 이렇게 가난한데 애만 계속 낳으면 우리 집은 점점 가난해지기만 해. 우리가 어머니 아버지 밤일을 못 하게 하자. 형제들이 가만히 듣다 보니 그 말이 옳다고 여겨 장남의 말에 동의했다. 애들 자니까... ㄱㄱ... 역시나 그날 밤도 부모님은 합체가 하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저 안 자는데요? (뭐야 쟤 왜 안 자;;) 시간이 지나, 장남이 슬슬 졸려 잠이 올 때가 되자... 아 잘 잤다 이제 내가 깨어 있어야지 둘째형님 둘째형님 근무시간입니다 마치 불침번을 서는 것처럼 그 많은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한 명씩 깨어 있으니 도저히 밤일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