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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에게 안구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에 공개된 해외 학술지 논문(Ocular Manifestations of COVID-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에게 안구 관련 증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 2020년 8월까지 검토한 데이터로 평가됐는데요.
이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 총 8,219명 중 11.03%의 안구 증상의 통합 유병률이 확인됐습니다. 관찰된 안구 증상은 안구 건조 또는 이물감, 눈물, 가려움증, 눈 통증 등이었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은 안구 건조 또는 이물감이었습니다. 16%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죠.
또한 코로나 확진 후 안구 질환이 발생한 932명 중 88.8%는 결막염을 앓았다고 보고됐는데요.
그동안 코로나 확진자들에게 나타난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피로, 근육통, 후각 또는 미각 상실 등이었죠.
이번 연구 결과로 안질환도 증상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확진자에 따라 증상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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