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수익분배', 리더 김종민 신지 빽가 노래 데뷔 안다행 대왕문어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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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수익분배', 리더 김종민 신지 빽가 노래 데뷔 안다행 대왕문어 1박2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1. 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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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코요태 멤버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바로 오늘(17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안다행')을 통해서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의 첫 섬 생활이 공개됩니다.

사실 이 세 멤버는 아무것도 안하고 수다만 떨어도 너무 즐거운데요. 이들이 섬에 들어가서 어떤 생활을 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우선 오늘 방송 전에 몇 가지 스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김종민입니다. 김종민은 요즘 인기가 너무 많죠? 특히 1박 2일에서는 15년차 다운 행동과 입담, 그러나 어딘가 부족한 동네 바보형 역할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날 김종민은 본격적인 자급자족에 앞서 "야생 버라이어티 15년을 했다"며 허세를 부렸습니다. 1박 2일을 염두에 두고 한 말 같네요. 하지만 섬 입성부터 난항을 겪자 명불허전 허당미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신지는 김종민에 "여전히 민폐"라며 '김종민폐'라는 별명을 다시 떠올려주었습니다.

김종민의 진가는 극한의 상황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는 갯바위에서 식재료를 찾으면서 신지의 구박을 받은 것도 잠시, 섬 경력자들도 잡기 힘든 대왕 문어를 잡아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미쳤나 봐"라며 비명 같은 감탄사를 내뱉은 신지는 김종민에 "리더님, 동생들 기 살려준다"고 이번엔 극찬을 했다고 하네요. '빽토커'들 역시 '안다행' 역대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문어에 "대형사건"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귀띔입니다.

과연 얼마나 큰(?) 문어를 잡았길래 멤버들이 이리 호들갑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또한 이날 신지가 코요태에서 실세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밝혀졌습다. 신지는 섬에 입성할 때부터 잠이 들 때까지 리더 김종민을 제치고 뛰어난 리더십을 과시했습니다.

코요태 멤버들은 뗏목으로 이동하다 바다 한가운데서 로프가 걸려 위기에 빠지고, 신지는 허둥지둥하는 김종민, 빽가와 달리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입니다. 보통은 힘쓰는 일에도 신지가 앞장선다고.

이밖에도 김종민과 빽가는 자급자족 내내 '덤 앤 더머' 케미로 신지를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신지는 한시라도 눈을 떼면 사고를 치는 두 사람에 "쟤네들이랑 살 수 없다. 입만 산 대표주자"라며 한탄했다고 하네요. 과연 신지가 김종민, 빽가와 무사히 자급자족을 마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편, 이날 신지가 입은 의상에 대해서도 미리 귀뜸을 드리자면 예고편에서 보이는 분홍색 패팅은 프로스펙스 숏다운 패딩입니다. 너무 화사하니 신지 인물까지 살아날 정도네요.

'코요태 서열 1위' 신지와 '덤 앤 더머' 김종민, 빽가의 첫 자급자족을 담은 '안다행'은 오늘(17일) 밤 9시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요태 프로필 (리더 김종민, 수익분배, 데뷔 등)

한편 코요태는 이미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장수 댄스 그룹중 하나입니다. 1998년 데뷔 이후 그룹의 해체 없이 현재까지 활동 중인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입니다. 하지만 원년 멤버는 신지뿐이고, 2004년부터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와 함께 현재의 코요태를 이끌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멤버 교체없이 24년째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큰 트러블 없이 그룹을 이어온 것을 보면 신지의 희생(?)이 눈에 선하네요. 특히나 신지는 고등학교 2학년때 코요태로 활동을 시작해서 인생의 절반을 코요태와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원래는 수익 배분을 1/3 똑같이 나누다가 2011년부터 신지를 배려해서 4:3:3으로 바꾸었다고 합다.

코요태는 신기하게도 리더가 김종민이고, 메인보컬은 신지입니다. 빽가는 메인래퍼인데, 리더인 김종민은 노래는 잘 안한다고. 대신 메인 댄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코요태의 대표곡으로는 '순정' '만남' '비몽' '파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