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난동 부리는 승객을 대하는 승무원의 '단호한' 대처법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는 행위는 다른 승객들의 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승무원들 역시 이들 승객에게는 친절한 서비스 대신 단호한 대처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단호하게 대처한 미국 항공사 승무원들의 행동이 화제를 모은다.

 

 

 

미국 아메리카 항공 승무원들이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좌석에 앉히고 테이프로 붙여버린 소식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 포트워스에서 샬럿으로 향하는 아메리카 항공편에 탑승한 이 승객은 갑자기 비행기 문을 열어달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을 말리는 승무원들에게 폭행을 가하고 심지어 침까지 뱉었다. 그에게 폭행당한 승무원 한 명은 부상을 당하기까지 했다.

 

자칫 잘못하면 기내 안전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승무원들은 아주 단호한 대처를 했다.

 

바로 그를 테이프로 좌석에 꽁꽁 묶어 버린 것이었다.

 

좌석에 묶인 그는 끝까지 저항하며 계속 소리를 질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해당 승객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연방 항공국은 이 여성에게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벌금 8만 1천950달러(한화 약 1억 40만 원)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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