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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비명 듣고 흉기 든 강도 '맨손'으로 잡은 시민영웅

달달모래 2022. 2.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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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라는 여성의 비명을 듣고 대낮 도심에서 맨손으로 강도를 검거한 시민이 감사장을 받았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맨손으로 강도를 잡은 40대 시민 이명석 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발생한 대낮 2인 강도 사건 피의자를 맨손으로 검거했다.

 

 

 

사건 당시 이 씨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래 일하려던 도중 "살려달라"라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

창밖으로 고개를 내민 이 씨는 한 남성이 소리를 지르는 여성을 차 안으로 밀어 넣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씨는 곧바로 뛰어 내려가 차량에 탑승해 있던 중국 국적의 피의자 A 씨를 붙잡았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이를 보고 모여들어 이 씨를 도왔다.

 

시민들과 이씨에게 검거된 A 씨는 "놔달라, 도망가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시민들이 잠시 손을 놔준 사이 도주를 시도했지만 다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정오쯤 공범 1명과 함께 한 여행사 사무실에서 여성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8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추가로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피해자를 차량에 감금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공범은 여행사 사무실의 문을 잠그려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A 씨가 붙잡히는 모습을 보고 도주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튿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이씨는 "구조 요청을 듣고 부작적 가해자를 잡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데이트 폭력인지, 가정 폭력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그런데 피해 여성의 마스크가 살짝 벗겨지면서 입 주변에 청테이프가 붙은 것을 보고 강도인 줄 았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 내 어머니나 누나나 가족들이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군가라도 도와줘야지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도왔다"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그때 정말 그분이 아니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정말 상상하는 것조차도 힘든데, 저한테는 은인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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