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머리카락 든 돈 봉투를 줍고 난 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요"
길에 돈 봉투가 떨어져 있다면 누구나 열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수상한 봉투가 보이면 그냥 피해 가야겠다.
최근 한 누리꾼은 무심결에 돈 봉투를 주웠다가 끔찍한 경험을 하게 됐다.
대만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에서 돈 봉투를 주웠다는 한 대학생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A 씨는 얼마 전 여자 친구와 아침 식사를 하고 학교에 가던 중 길가에 놓여있는 수상한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접힌 100 타이완달러 (한화 약 4,300원) 짜리 지폐가 들어있었다.
그는 앞서가던 행인이 떨어뜨리고 간 것으로 생각해 그에게 가려고 했지만, 손에 뭔가가 걸린 것 같은 느낌에 접혀있던 지폐를 펼쳐봤다.
지폐 안에는 긴 머리카락 몇 가닥과 잘린 손톱이 들어있었다.
왠지 소름 끼치는 모습에 그는 바로 돈 봉투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런데 이날 밤부터 문제가 생겼다. 평소 악몽을 꾸지 않던 그가 이날부터 무서운 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A 씨의 꿈속에는 매일같이 웨딩스레스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녀는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회색빛 손톱은 그녀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님을 추측하게 했다.
놀랍게도 이런 꿈을 꾼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돈 봉투를 주울 당시 함께 있던 A씨의 여자 친구 또한 비슷한 꿈을 꿨다.
심지어 여자 친구의 허벅지에는 잠들기 전에는 보지 못했던 푸른 멍이 있었다.
며칠 동안 이런 꿈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혼결혼식을 해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혹시 돈 봉투 색이 빨간색이었나?", "머리카락과 손톱은 당신의 꿈에 나온 여성의 것일 것", "그런 돈 봉투는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장 죽은 영혼을 달래줄 의식을 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오래전부터 '빨간 봉투 괴담'이 전해지고 있다.
보통 빨간 봉투 안에는 돈과 머리카락이나 손톱, 사주팔자가 적힌 종이, 사진 등이 들어있으며 이는 세상을 떠난 '고인'의 것이고 미혼인 채로 숨을 거둔 가족에게 영혼결혼식을 올려주기 위해 유족이 길에 놓아두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유족들은 숨어있다가 봉투를 줍는 사람을 발견하면 영혼결혼식을 치르니 빨간 봉투를 발견하면 절대 주워선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마냥 괴담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A 씨처럼 대만에서 이런 빨간 봉투를 주웠다는 이들의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대만 여행의 갔다가 이런 봉투를 보게 된다면 줍고 싶은 유혹을 잘 떠쳐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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