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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더치페이'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요즘이다.
어린 학생부터 성인들까지 더치페이가 익숙해진 요즘이지만,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자 '선 넘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여자 친구의 피임약은 더치페이하지 않으면서 콘돔값을 요구하면 서다.
한 매체는 남자 친구가 콘돔 절반 가격을 요구해 너무 황당하다는 여성의 사연을 공유했다.
여성 A 씨는 며칠 전 남자 친구와 성관계를 한 뒤 이별까지 고민하고 있다.
A 씨는 "남자친구와 성관계한 다음 날, 데이트하려고 만났더니 콘돔 절반 가격인 1500원을 요구하더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A씨는 임신을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피임약을 먹지 않고 있었을 때 남자 친구가 성관계를 요구해 콘돔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 날 데이트하기 위해 다시 만났을 때 남자 친구가 A 씨에게 콘돔 값을 요구했다고 한다.
A 씨는 "피임약은 더치페이하지 않으면서 콘돔값을 요구하는 게 말이 되냐"면서 "고작 1500원 때문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충분히 분노할 사연"이라며 공감했다. 일부는 "상자 안에 콘돔이 1개만 들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 돈은 더 받으려고 한 것"이라며 분노했다.
아마 A 씨는 단순히 돈 때문이 아니라 남자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껴 이별을 고민하는 게 아닐까. 서로 마음을 터놓고 하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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