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혜리 유승호 시청률 등장인물 3회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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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혜리 유승호 시청률 등장인물 3회줄거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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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밀주꾼 로서(이혜리)를 붙잡으려는 남영(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로서(이혜리)의 복면을 벗기려던 남영(유승호)은 틈이 나자 도망가는 로서(이혜리)를 뒤쫓았습니다. 로서(이혜리)의 가방을 잡아챈 남영(유승호)은 그때 발 밑이 꺼지며 아래로 떨어졌고, 가방이 찢어져 가방 안에 있던 엽전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로서(이혜리)는 도망갔지만 남영(유승호)이 떨어진 곳에 술 항아리가 가득차 있는 목빙고였고, 남영(유승호)은 술 항아리를 모두 압수해 냇가에 흘려보냈습니다.

로서(이혜리)는 “사헌부 감찰과 어찌 한 집에 같이 살겠냐”며 남영(유승호)을 내쫓기로 결심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어디선가 본 듯한 눈매라며 범인을 의심했고, 로서(이혜리)는 “빠른 시일내로 방을 비워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계상목(홍완표 분)이 패거리를 이끌고 집 안으로 들이닥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로서(이혜리)를 팔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에 남영(유승호)은 방 안에서 활을 가지고 나오며 집에 침입한 사람은 집주인에게 즉결 처벌권이 있다는 법을 말하며 로서(이혜리)에게 활을 쥐어줬습니다. 로서(이혜리)는 남영(유승호)의 도움을 받아 활을 겨눴고, 계상목은 결국 돌아갔습니다. 남영(유승호)에게 반한 로서(이혜리)는 남영(유승호)을 내쫓기로 한 것을 취소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목빙고의 범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서를 잡지 못했습니다. 로서(이혜리)는 남은 탁주 10병을 팔기 위해 4월 초파일 대목을 노렸습니다. 장터에서 기린각의 기녀 운심(박아인 분)을 마주친 로서(이혜리)는 기린각에 술을 팔고 천금을 벌 생각에 기뻐했습니다.

4월 초파일 밤이 됐고, 잠행에 나선 이표(변우석 분)는 자신을 따라오는 수하들을 물리기 위해 마침 마주친 남영(유승호)에게 협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남영(유승호)은 난감해했고, 그 떄 황소유(임원희 분)는 세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표의 수하와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이표는 홀로 도망갔습니다.

남영(유승호)은 목빙고에서 만난 수상한 사람을 쫓던 중 로서(이혜리)와 이표가 있는 곳에 우연히 오게 됐고, 문 밖에 서있는 남영(유승호)을 발견한 로서(이혜리)는 크게 놀랐습니다. 로서(이혜리)는 혼자 문 밖으로 나가 “안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남영(유승호)의 말에 정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함을 느낀 남영(유승호)은 로서(이혜리)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갔고, 이표가 남영(유승호)을 붙잡아 묶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이동주전의 주인이 로서(이혜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이표는 남영(유승호)을 놀리며 로서(이혜리)에게 술을 권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로서(이혜리)에게 마시면 사헌부로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로서(이혜리)는 결국 술을 마셨습니다. 로서(이혜리)는 남영(유승호)에게 “신고 안하겠다고 약속하면 풀어주겠다. 오늘 하루만 눈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남영(유승호)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때 자신이 하지 못하고 있는 술 장사를 한 사람을 쫓아온 계상목 패거리들이 들이닥쳤고, 이표가 맨 몸으로 이들과 상대했습니다. 도망가려던 로서(이혜리)는 남영(유승호)이 이상함을 느끼고 남영(유승호)에게 다가가 묶은 끈을 풀어주려 했고, 그 때 계상목이 다가와 로서(이혜리)를 죽이려했습니다.

남영(유승호)은 계상목의 칼을 맨 손으로 잡으며 막았고, 계상목과 대치했습니다. 하지만 손을 다친 남영(유승호)은 위기에 몰렸고, 그때 로서(이혜리)가 항아리를 계상목의 머리 위로 깨부수며 남영(유승호)을 구했습니다. 이때 로서(이혜리)를 바라보는 남영(유승호)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3회는 여기서 끝이 나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회는 12월 28일 저녁 9시 30분 KBS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입니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시청률 7.2%로 초반에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인물관계도 속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과 생계형 로서(이혜리)가 서로 쫓고 쫓기는 쫄깃한 긴장감과 한 지붕 아래 동거아닌 동거를 하면서 왠지 모를 설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