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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X장기용, 달달한 입맞춤

 

 

 

 

12월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2회 엔딩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가득 채웠습니다. 흔들림 없이 하영은(송혜교 분) 곁을 지키던 윤재국(장기용 분)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에게 하영은과 헤어지겠다고 한 것. 이 또한 하영은을 위해 한 선택임을 아는 시청자들은 윤재국의 사랑을 더욱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헤중’ 12회 엔딩에서 윤재국은 하영은과 한 달만 원 없이 사랑하고 헤어지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울수록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시청자도 애가 탑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3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대화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운전을 하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차로 이동하다가 하영은 창가를 바라보더니 "날씨가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윤재국은 "뽀뽀하기 좋은 날씨"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자 하영은은 윤재국 볼에 입을 맞추려 했고 윤재국이 이때 고개를 노려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습니다. 하영은은 비록 윤재국이 파리로 가자는 제안은 거절했지만 웃는 얼굴로 윤재국을 대했습니다.

또 하영은은 속으로 '우리 둘이 웃고, 좋아하고, 사랑하자'며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자'고 했습니다.

 

 

송혜교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 화려한 패션 업계를 주요 무대로 30대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또 깊이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또한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송혜교는 1981년 11월 22일 대구 출생으로 올해 나이 41세 입니다.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송혜교는 161 cm 이며, A형입니다. 서울 대도초등학교와 숙명여자중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현재 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가 계십니다.

 

 

Big tar Song Hye-kyo, who is once again gaining popularity for "We are breaking up now," was born in Daegu on November 22, 1981 and is 41 years old this year. Song Hye-kyo, who debuted in 1996 with the Sunkyung "Smart Model Selection Contest," is 161 cm tall and is type A. After graduating from Seoul Daedo Elementary School, Sookmyung Girls' Middle School, and Eunkwang Girls' High School, she entered the Department of Film and Arts at Sejong University, but dropped out and is currently devoted to acting. 

 

 

중학생이던 1996년,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입상하면서 모델로 처음 데뷔했습니다다. 데뷔 전에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운동에 소질이 있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은광여자고등학교의 3대 얼짱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송혜교가 얼굴을 알리게 된 계기는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오지명의 수다스럽고 귀여운 막내 딸 오혜교 역으로 나오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였고, 같은 해 드라마 '육남매'에 장남의 청순한 모범생 여자친구 역, 또 시트콤 '나 어때'에서 최창민과 함께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석호 감독의 '가을동화'의 비련의 여주인공역을 잘 소화해내며 한류스타 송혜교로 거듭나게 됩니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는 14년간을 친남매로 살아오다 우연한 사건으로 친남매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고 헤어진 오빠 송승헌과의 슬픈 로맨스를 애틋하게 연기했습니다. 어릴 때 헤어진 두 사람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뒤 슬프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로 송승헌과 슬픈 사랑을 나누게 되는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청순하고 지고지순한 은서 역으로 송혜교는 첫 주연작에서 시청률 40%가 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가을동화'의 인기는 엄청 났는데, 드라마에 출연했던 송혜교, 송승헌 뿐만 아니라 원빈 역시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She becomes famous by playing the tragic heroine of the drama Autumn Fairy Tale. In the drama Autumn Fairy Tale, Song Hye-kyo played a sad romance with her brother Song Seung-heon, who broke up with her by chance after living as a biological brother and sister for 14 years. The two people who broke up when they were young became adults and met again. After that, you will have a sad love. Song Hye-kyo appeared as the female protagonist who shared a sad love with Song Seung-heon. Song Hye-kyo, who starred as pure Eunseo, had a viewer rating of more than 40% in her first leading role. "Autumn Fairy Tales" was very popular. Not only Song Hye-kyo and Song Seung-heon, who appeared in the drama, but also Won-bin became famous with this drama.

 

 

이 외에도 송혜교의 출연작으로는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햇빛 쏟아지다', '풀하우스', '황진이',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등이 있습니다. 

2002년 SBS에서 방송된 드라마 '올인'에서는 이병헌의 상대역인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드라마가 끝난 후 실제 이병헌과는 애인사이로 발전해 한동안 많은 이목을 받았습니다. 

 

 

송혜교는 다양한 연기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16년에는 KBS 연기대상 대상, KBS 연기대상 아시아 최고 커플상,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 방송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특전사 소속의 '유시진(송중기)'과 사랑에 빠지는 의사 '강모연'역을 연기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송혜교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드라마가 끝난 후 송혜교는 극중 연인사이였던 배우 송중기와 2017년 결혼했지만 2년 후인 2019년 합의 이혼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송중기가 먼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절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송중기에 이어 자료를 내고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혜교는 패션과 관련해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송혜교의 강이지도 명품템을 걸렸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최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루비'(비숑프리제종)가 펜디의 코트를 입고 이동가방 앞에 서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판매가를 단순히 합해도 382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전히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셔니스타인 송혜교는 파티에서 어떤 의상을 입을까.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그의 2년 만의 복귀작입니다. 극중 역할이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인 터라 송혜교의 스타일링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한 데다, 코로나가 없는 드라마 속 세계관에선 화려한 패션신의 파티까지 종종 열리고 있어 눈이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1회에서 송혜교가 파티룩으로 착용한 비스포크 드레스가 대표적입니다. 깊게 파인 브이 넥라인은 섹시한 무드를 연출하지만 깨끗한 화이트 실크 소재 덕분에 도리어 단아함이 느껴집니다. 

 

 

2회에서 카디건을 블라우스처럼 착용한 룩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허리라인을 강조한, 레이스 가디건은 단독으로 매치해 은근하게 우아한 룩을 연출했는데 극중 송혜교처럼 공식적인 행사는 물론, 뒤풀이 자리에도 두루 잘 어울리는 룩입니다. 

 

4회에서 송혜교가 착용한 트렌치 코트는 H라인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할 수 있는 핏의 코트는 원피스처럼 연출이 가능해 파티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송혜교처럼 빅카라 코트를 고르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고, 밝은 색상의 코트는 겨울철 칙칙한 아우터들 사이에서 확실히 빛을 발할 것이라네요. 

 

 

이처럼 매회 뛰어난 연기와 패션으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 송혜교. 드라마는 이제 중반부를 지나 후반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의 주인공이 어떤 사랑과 이별을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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