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지갑 놓고 내린 손님 위해 50km 운행한 택시 기사

기다림속너의 2022. 5. 21. 09:00
반응형
728x170

 

 

광주경찰청이 다량의 현금이 든 지갑을 택시에 놓고 내린 70대 손님에게 분실물을 되찾아주기 위해 먼 거리까지 차량을 운행한 60대 택시기사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20일 다량의 현금이 든 지갑을 손님에게 되돌려준 공로로 택시 기사 60대 김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사연은 지갑을 분실한 70대 민원인이 보낸 편지에 경찰이 화답하면서 알려졌다. 김 청장은 최근 전남 보성군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에게서 손편지를 전달받았다.

 

 

 

A씨는 약 한달 전인 지난달 22일 KTX 편으로 서울을 다녀와 밤늦게 광주 송정역에서 하차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집에 가기 위해서는 광주도심 외곽 동구 소태역에서 막차를 타기 위해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였다.

 

택시를 잡아타고 소태역에서 하차한 A씨는 보성으로 향하는 시외버스에 탑승한 후에야 자신의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난 후 마음이 주저 앉았다.

 

A씨는 수십만 원의 현금 뿐만 아니라 신분증과 신용카드까지 들어 있는 지갑을 잃어버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A씨는 이내 지갑을 되찾는 걸 포기하고 다음날을 맞았다.

 

 

그때 누군가 A씨 집의 문을 두드렸다. 바로 전날 밤 A씨가 탑승했던 택시의 기사님이였다. 택시 기사 김씨는 A씨가 차에서 하차한 후 뒤늦게 지갑을 발견했다.

 

되돌려줄 방법을 고민하다 다음 날이 쉬는 날이었던 김 씨는 직접 지갑을 돌려주기로 마음먹고 약 50km 떨어진 차로 1시간여 거리인 보성군 보성읍으로 택시를 운행했다.

 

지갑을 되돌려받은 A씨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정신이없었다. 허겁지겁 지갑에서 현금 10만원을 꺼내 김씨 손에 쥐어주려 했지만, 김씨는 한사코 거절하며 자리를 떠났다.

 

A씨는 김씨에게 정식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지만, 경황이없어 연락처 하나 받지 못했다. 겨우 택시 번호를 적어 놓은 것으로 들고 A씨는 광주경찰청에게 손편지를 2장 써서 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편지에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분을 만났다”라며 “꼭 누군지 찾아서 고마움을 표시하고싶다”라는 마음이 정성스럽게 적혀있었다.

 

편지를 읽은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은 “택시 기사님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셨다”라며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라고 지시하고, 이날 직접 감사장을 전달하기까지 했다.

 

한편, 김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다른 기사님들도 다 그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구집 3대 미스터리

약한자는 살아남지 못했던 20세기 장남감 핏불과 같이 자란 고양이의 위엄 한 살 아들 온몸에 문신 새긴 엄마..."아기를 깡패로 키우냐" 한 여성이 자신의 한 살배기 아들 몸에 보디 아트로 가짜

moluv.tistory.com

 

 

올여름 꼭 먹어봐야하는 '꿀맛' 이색 과일

1. 푸레 파인애플 1) 역대급 맛있는 미니파인애플 2) 연하고 부드러운 심지 3) 극강의 달달한 과육 4) 선물하기 좋은 고급 과일 5) 침 한바가지 고이는 맛 6) 사진찍기 좋은 귀여운 모양 2. 신비복숭

moluv.tistory.com

 

 

쉽고 간단한 자동차 얼룩 제거 꿀팁 6가지

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자동차 외관에 새똥, 스티커 자국 등으로 다양한 얼룩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얼룩을 제거하려다 오히려 흠집이 나거나,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

moluv.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