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서 옷이 얇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는 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만약 땀을 흘리지 않고 보송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지방이 쭉쭉 빠진다면 어떨까?
여름철 과한 운동이 힘들다면 아래의 간단하고 확실한 다이어트 비법을 따라 해 여름철 가벼운 몸을 만들어보자
1. 다이어트 주스 마시기
지난해 KBS2 '옥탑장 문제아들'에서는 5분 투자로 5일 만에 5kg이 빠지는 '555 주스' 레시피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555 주스'는 레몬 한 개, 파슬리, 물을 넣고 갈아주면 완성된다.
하루 세번 공복에 이 주스를 챙겨 마시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레몬산 성분이 식도와 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555 주스'는 5일간 섭취 후 반드시 10일간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2. L자 자세 취하기
'L자 자세'는 가만히 누워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다리 부종을 빼는 데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
지난 2020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한 자세 전문가는 'L자 자세'를 하는 것이 하체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뺄 수 있어 하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렸다.
바닥에 누워서 엉덩이부터 뒤꿈치까지 다리 전체를 벽에 붙인 채 자세를 유지해 준다.
하루에 15분~20분 정도 꾸준히 해주면 붓기 없는 예쁜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3. 깊이 숨쉬기
숨만 쉬어도 뱃살이 빠지고 근력을 키워주는 호흡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0년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자세 교정과 더불어 복부에 힘을 길러주는 '드로인 운동법'이 소개됐다.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척추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힘껏 집어넣어 주면 된다.
배를 안쪽으로 넣은 상태에서 깊이 호흡한 후 10초가 유지해 준다.
호흡이 익숙해지면 20초, 30초로 점차 늘려보는 것도 좋다.
이 운동은 땀도 안 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법이다.
4. 티스푼으로 식사하기
지난 2020년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에 출연한 홍현희는 한 달 만에 3.1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티스푼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말 그대로 작은 티스푼으로 적응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숟가락 사이즈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식사량을 줄일 수 있어 땀 흘리며 운동하지 않고도 체중을 확실하게 감량할 수 있다.
5. 발뒤꿈치 들어올리기
지난 2018년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발뒤꿈치를 들어 올렸다 내리기만 해도 날씬한 다리 라인을 가질 수 있다며 '발뒤꿈치 운동'이 소개됐다.
이 자세는 다리 알을 빼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일어선 상태에서 단순히 발뒤꿈치를 들어 올린 후 5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스쿼트' 동작이나 어려운 하체 운동을 따라 하기 버겁다면 이 자세를 시도해 보자.
전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버스를 기다릴 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운동법이다.
6. 다리 사이에 책 끼우고 앉기
일명 '책벅지'로 유명한 이 자세는 다리 사이에 책을 끼운 채 앉아 있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운동이다.
지난 2021년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한의사는 이 동작이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서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한의사는 허벅지 근육과 더불어 종아리 안쪽 근육까지 단련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허벅지에 힘을 주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얇은 허벅지를 만들 수 있어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라면 이 자세를 따라 해 앉아 있는 동안에도 체지방을 활활 태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