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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2편, 칸영화제 경쟁진출...박찬욱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브로커’

CNN 2022. 4. 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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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바로 그 주인공.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및 비경쟁 부문 초청작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올랐다. 세계 유수 영화들과 작품성을 겨루게 됐다.

 

 

 

먼저,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일이 해준 역할을 맡았다. 중국 배우 탕웨이가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연기했다. 이 외에도 이정현(정안 역), 고경표(수완 역), 박용우(호신 역)으로 분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로써 총 4번째로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아가씨’ 역시 경쟁부문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박 감독은 지난 14일 칸영화제 초청박 발표 이후 소감을 밝혔다. "팬데믹이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가하는 영화제라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칸에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영화들도 많이 보고 누구보다 오래 기립박수를 치려고 한다”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인 ‘브로커’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6번째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됐다. 칸영화제 초청은 8번째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약 5년 전부터 구상한 작품이다. 그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국내 제작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작품을 준비해왔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과 시너지는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초월해 이뤄낸 이번 작업을 높게 평가받음으로써 모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이 함께 보답을 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경쟁 부문에도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가 바로 그 주인공. ‘헌트’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 75회 칸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7일부터 28일까지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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