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측정 거부, 경찰 폭행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4월 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 등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 2월 검찰은 노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노엘이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해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노엘은 지난해 9월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청에 불응한 것도 모자라 해당 경찰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순찰차 내에서 촬영된 경찰 바디캠 영상에는 노엘이 가만히 있으라고 당부하는 경찰에게 "X까세요. XX년아"라고 욕하는 모습도 담겨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관련 사고를 내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한편 노엘 아버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장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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