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호산은 데뷔 23년차의 배태랑 배우인데요.
극중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주었죠.
오랜 무명생활 끝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박호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호산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살입니다.
키 178 cm에 몸무게 70 kg이라고 하네요.
박호산의 본명은 박정환이라고 하는데요.
마흔살이 될 즈음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 자신을 호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왜 자신을 호산이라고 불렀을까 의문이 들었고 이후 3개월이 지난 뒤 이름을 바꾸려는 찰나에 할아버지가 꿈에서 부른 이름이 생각나서 부를 호에 뫼 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나왔다고 하며 극단 연우무대로 연극 활동을 시작해 1996년 연극 겨울 나그네로 데뷔하였습니다.
박호산은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였는데요.
연극 철수와 만수, 연극 이(爾), 춘천거기, 에릭사티, 광해, 영웅을 기다리며, 품바, 줄리어스 시저, 데스트랩, 도둑맞은 책, 프로즌, 변태, 얼음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또 뮤지컬 Assassins 암살자들, 빨래, 건메탈 블루스, 총각네 야채가게, 오디션, 광화문 연가, 내사랑 내곁에, 러브레터, 인더하이츠, 명동로망스, 그 여름 동물원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영화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유령, 와니와 준하, 인디안 썸머,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도마 안중근, 족구왕, 두 남자, 대립군, 침묵, 역모: 반란의 시대 등에 출연하였는데요.
2014년부터는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드라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tvN 라이어 게임을 시작으로 미세스 캅. 원티드, 피고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신원호 PD는 문래동 카이스트 역을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라고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문래동 카이스트는 50대의 남자에 혀 짧은 연기를 능청스레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라 연기력이 뒷받침 되는 분이 맡아줘야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오디션을 5번이나 봤다고 합니다.
결국 박호산이 문래동 카이스트 역을 맡게 되었고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매력있는 케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약쟁이 해롱이 이규형과의 케미도 인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2016년 연극 도둑맞은 책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던 사이로 서로 연기 스타일을 잘 알아 합이 잘 맞았다고 하네요.
2012년 7월 8살 연하의 연극배우이자 작가인 아내 김동화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내 김동화는 서울예술대학 극작과 출신으로 1980생으로 올해 나이 39살인데요.
두 사람은 사실 모두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재혼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과정에서 신경 쓸 것도 많고, 돈도 너무 많이 들어 이 돈이면 공연을 하나 만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결혼식 대신 그 비용으로 결혼기념공연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아내가 극을 쓰고 박호산이 연출을 맡아 연극 여왕개미로 그간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과 지인, 팬들과 함께 특별한 의미의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오랜 무명끝에 최근 높아진 박호산의 인기에 아내 김동화와 자녀들 그리고 장인어른이 가장 기뻐했다고 하는데요.
택시 운전사인 장인어른은 손님들이 타면 사위 자랑에 열을 올리고 계신다고 하네요.
박호산의 둘째 아들이 최근 Mnet의 고등래퍼2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는데요.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는데 아직 방송전이라 얼굴과 실력을 확인할 수 없지만 아버지의 끼와 얼굴을 닮았다면 대단한 인기를 얻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박호산은 최근 리턴의 후속작인 장근석 주연의 SBS의 새 수목 드라마 스위치에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번에는 검사로 변신을 했다고 하네요.
깜빵생활에 함께 출연했던 정웅인도 형사로 출연한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새 드라마 스위치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