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쉽고 간단하게 청소하는 방법

 

 

 

겨울과 봄이 지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하려고 할 때면 에어컨에서는 퀘퀘한 냄새가 나고 선풍기 위에는 뽀얀 먼지가 가득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위생상 건강을 위해서라도 도저히 그 상태로는 사용할 수 없겠죠?

 

에어컨 필터에 피어있는 곰팡이를 보고 있자면 어떻게 청소를 시작해야 할지 심란하시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을 맞아

에어컨을 깔끔하게, 그러나 생각보다 간단하게 셀프로 청소하는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청소 전, 전원코드는 꼭 뽑아주세요

 

에어컨 청소를 할 때 전원코드를 꼽고 하면 감전사고나 합선으로 인한 사고가 날 수 있으니 무조건 전원코드를 뽑고 청소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 겉면의 먼지를 물티슈로 1차 제거를 합니다.

 

그리고 물기와 남은 먼지 등의 잔여물은 마른걸레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줍니다.

 

그런 다음에 에어컨 구매 시 함께 제공되었던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여 큰 덩어리 기준으로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2.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청소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필터 청소인데요.

필터는 에어컨이 작동할 때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먼지와 세균이 많습니다.

 

에어컨에서 분리시킨 필터의 먼지는 먼저 청소기로 어느 정도 제거합니다.

그 다음 흐르는 물로 세척해 준 뒤에 중성세제를 푼 물이나 에탄올, 베이킹소다, 물을 1:1:1 비율로 섞은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버리는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묵은 먼지를 더욱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세척한 필터는 물기를 제거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바짝 말려주세요.

 

 

 

3. 냉각핀 청소

 

필터 청소가 끝났다면 필터 바로 뒤에 촘촘하게 박혀있는 냉각핀을 청소할 차례입니다.

이 냉각핀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에어컨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에어컨의 주기능인 냉방이 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렇게 되면 전기세도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냉각핀은 굳이 분리를 하지 않아도 세척이 가능합니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물과 섞어서 분무기로 소량 뿌려주고 5~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그 다음 솔로 닦아주면 끝! 냉각핀 청소까지 끝났다면 마른 수건으로 에어컨 전체를 다시 한번 닦아준 뒤 재조립을 해줍니다. 그리고 송풍 기능으로 약 1시간 정도 동작해주어 습기를 모두 제거해줍니다.

 

 

 

4. 실외기 청소

 

에어컨 청소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실외기를 청소해야 하는데요.

 

실외기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실내에 있는 에어컨 보다 오염에 더 노출되어 있습니다.

 

먼저 마른걸레나 부드러운 천을 물에 적셔서 실외기 겉면을 닦아주고 바람이 통하는 망 부분은 솔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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